심장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타오와 텀, 응옥과 어머니들이 63빌딩을 관람하였습니다^^

비오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마음은 하루종일 훈훈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들의 즐거운 관람기를 볼까요?^^

 

부천 세종병원에서 11시경에 선의관악종합복지관과 후원자님의 차량에 나누어 타고 1시간을 달려 63빌딩에 도착했습니다.

<텀과 엄마>

<응옥와 엄마>
응옥과 타오의 어머님은 이렇게 다른 곳을 보는 듯한 사진을 좋아하세요^^



<타오와 이민선 사회복지사>


갈비탕과 보쌈이 모두의 입맛에 잘 맞고 맛있다고 하네요. 맛있는 음식 앞에 표정이 더욱 밝아진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입니다.



지하3층에 있는 3D 왁스 뮤지엄을 관람하였습니다. 실제와 같은 인형에 깜짝 놀랐답니다. 오바마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마이클잭슨 등...많은 유명 인사와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3D 왁스뮤지엄 입구에서>


<슈베르트와 함께 연주한 타오와 응옥>

<타오와 엄마>

<왼쪽부터 타오, 텀, 응옥, 짱, 꿘>

이번 관람에는 재단에서 후원하는 아이들 뿐아니라 다른 곳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3명의 아이들도 함께 했는데요, 짱과 꿘, 사진에는 없지만 1살의 응웬입니다.

<부모님들도 한 컷>
맨 오른쪽의 아기가 응웬입니다.


입체안경을 쓰고 3D영상도 함께 보았어요. 공룡이 눈 앞에 있는 듯 손으로 잡고 숨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입체안경을 쓰고>

두 번째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꼭대기까지 올라갔네요. 다행히 무서워하기 보다 신나서 엘리베이터 창문에 매달려 보았답니다.

엘리베이터 올라가기전 찰칵~!

흐린 날씨였지만 창밖으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네요. 망원경으로 서울시내를 보는 모습!

응옥이는 무섭지 않나 봅니다. 저는 다리가 후들거리던데요..^^;




쉬면서 쥬스도 한 잔씩 마시구요. (재단 장영아 간사님이 강추하는 망고쥬스!)

마지막 코스이자 하이라이트인 씨월드~!

크고 예쁜 물고기들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응옥, 강자인 간사, 텀>

응옥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다른 곳 보기^^

돌고래쇼와 수중발레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언어가 달라 모두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역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포토존인걸 물고기도 아는 건지 저 자리에 가만히 있더라구요~

단체 사진~


 



병원으로 출발하기 전, 우리 모두를 위해 화이팅!!!


모든 일정을 마치고 5시에 무사히 부천 세종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두 모여 얼마나 재밌었는지 이야기 중이예요.

심장병 치료만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구경까지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훔치는 타오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도움주신 후원자님과 선의관악종합복지관의 정영규 팀장님, 이민선 사회복지사님, 통역 봉사자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Posted by 블루문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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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Anh)의 성공적인 수술]

 

어제(9월 26일) 오후 아잉(Anh)이 6명의 아이들 중 첫 번째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잉은 17개월인 여자 아이로 VSD(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총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후에 오늘 오후 2시쯤 일반 병실로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회복중인 아잉>

진통제를 맞고 있지만 고통 때문에 울면서 자꾸 보챕니다. 아잉의 엄마는 달래면서도 함께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곁에 있는 다른 어머니들이 함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가족이야기]


2011.09.27

병동에 들어서자마자 유쾌한 웃음소리와 이야기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우리 어린이들이 있는 병실이었습니다.^^
입국 첫 날의 긴장감과 어색함은 전혀 없고,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모습에 모두 행복한 모습입니다.

 

* Nguyễn Thị Phúc(푸욱)


<엄마 품의 푸욱>

<청색증이 나타난 푸욱의 발>


<푸욱과 엄마>

푸욱은 13개월된 여자아이로 VSD(심실중격결손)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항문이 있어 배변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수술이 잘 되어 현재는 정상적입니다. 또 입이 약간 돌아가 있지만 아직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지는 못했습니다.

푸욱의 엄마는 24살, 아빠는 25살이며 방림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한기때 아빠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푸욱은 9월 26일 CT정밀검사때 탈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29일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데 푸욱이 부디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Nguyễn Thị Hằng Nga(응아)

<응아와 엄마>

<귤망을 쓴 장난꾸러기 응아>


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인 응아는 3살로 MS(승모판협착증)를 앓고 있습니다. 응아의 가족은 하이풍에 살고 있고, 엄마와 아빠는 32살, 응아의 오빠는 9살입니다. 푸욱의 가족처럼 농사를 짓고 있고, 아빠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엄마와 오빠는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응아는 심장병 뿐만 아니라 신장과 눈에도 이상이 있습니다. 현재 오른쪽 시력이 약해 약간 사시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심장수술이 두 번째인데 부디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Khúc Thị Phương Thảo(타오)

<타오와 엄마>

<군것질하는 타오>


미소가 예쁜 타오는 올해 6살입니다. 타오의 예쁜 헤어스타일은 엄마의 작품입니다^^ 응아의 가족과 같은 곳인 하이풍에 살고 있으며 엄마는 농사를, 아빠는 용접일을 합니다.

타오가 1살이 조금 넘었을 때 병원에 갔다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26일 정밀검사 결과, 타오는 수술을 받을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평생 약을 먹으며 조심해야 합니다.

 

* Phạm Châu Anh(아잉)

<수술 전 아잉>

6명의 아이들 중 맨 처음 수술을 받은 아잉의 엄마는 29살, 아빠는 33살입니다. 아잉의 엄마는 어느 회사 내의 매점에서 일을 하고, 아빠는 그 회사의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수입은 200만동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빈곤층은 아니고 중간 정도의 수입이라고 합니다.

아잉은 태어난 직후 피부병 때문에 진찰을 받다고 우연히 심장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수술이 끝난 지금은 후련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 얼른 아잉의 아빠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 Nguyễn Thị Thơm(텀)

<텀과 엄마>

텀은 12살로 6명중 제일 언니입니다. 작년에 병원에 진찰받으러 갔다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고혈압이었던 텀의 아빠는 작년에 뇌졸중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는 하이풍에서 텀의 남동생을 키우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어제 정밀검사 결과 텀은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고 기쁜 일입니다.

 

한국에 온 6명중 세 명의 아이가 수술을 받습니다. 1명은 일반 병실에서 회복중이고 수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수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받을 아이들, 또한 수술은 하지 않지만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 모두가 힘내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Đặng Minh Ngọc(응옥)의 가족 이야기와 응아, 푸욱의 수술 경과에 대한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김사합니다.

 


* MS(승모판협착증):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해 좌심실로 들어간 혈액이 좌심방으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승모판이 좁아지는 질환.

* VSD(심실중격결손):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격에 결손이 있는 질환으로, 선천적 심질환 중 가장 흔한 심장질환.

Posted by jan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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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하노이공항에서_

 2011 9 23일 금요일,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6명의 베트남 어린이와 보호자 6명이, 베트남 해외사업장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의재단의 인솔아래 무사히 한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세종병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곧바로 수술에 필요한 혈압ž체온žž몸무게 체크, 심장초음파, 심전도, 엑스레이와 혈액검사 등의 검진을 받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텀(Thom)과 응아(Nga) CT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수술에 들어간다고 하니 후원자님들의 많은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생후 12개월 갓난아기와 같은 푸욱(Phuc)과 유난히 겁이 많아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울음이 많은 아잉(Anh)이 힘든 검진과 수술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또 아이들의 보호자(모두 엄마)가 심적으로 육적으로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 병원에서의 생활과 음식 등에 잘 적응하도록, 통역으로 수고하는 베트남 자원봉사 친구들(화이,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금번 수술대상 아동 6명은 모두 여자아이로 인적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

성 명

생년월일

병 명

특이사항

1

Nguyễn Thị Thơm()

1999

MS*(승모판협착증)

 

2

Nguyễn Thị Hằng Nga(응아)

2009

MS(승모판협착증)

선천적으로 항문이 없어 수술받음

한쪽 눈 시력 약함

베트남에서 심장수술 경험있음

3

Khúc Thị Phương Thảo(타오)

2005

VSD*(심실중격결손)

 

4

Nguyễn Thị Phúc(푸욱)

2010

VSD(심실중격결손)

구안와사 증상 있음

5

Đặng Minh Ngọc(응옥)

2006

VSD(심실중격결손)

 

6

Phạm Châu Anh(아잉)

2010

VSD(심실중격결손)

 

* MS(승모판협착증):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해 좌심실로 들어간 혈액이 좌심방으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승모판이 좁아지는 질환.

* VSD(심실중격결손):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격에 결손이 있는 질환으로, 선천적 심질환 중 가장 흔한 심장질환.

아이들과 아이들이 한국에 오기까지 함께 해준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Posted by jan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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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9일 세 아이 모두 건강하게 수술을 마치고 회복되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전비행기라 새벽부터 병원에서 정신없이 준비하던 중에 문영기 회장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셔서 아이들에게 그동안 찍은 사진도 전달해주고  마지막 인사도 해주셨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보호자들, 통역을 도와주는 멋진 흥과 유진크레베스 이승훈 대리님과 함께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짐을 부치고 발권을 하러 줄을 서서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올때는 짐이 많지 않아 비행기에 직접 가지고 탔었는데,, 갈때는 이런저런 짐이 늘어나 짐을 부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아빠들이 비행기를 타보지 않아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어떻게 찾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너무 놀랍게도 저희를 먼저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호치민 온누리 교회 분들이셨는데요, 혹시 심장병 수술을 하고 돌아가는 아이들이냐고, 한국선의복지재단이 맞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너무 놀라기도 하고 저희를 알아봐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게다가 아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호치민으로 가신다는 거 아니겠어요?  흔쾌히 아이들의 짐을 찾을때 도와주신다는 그분들을 보고 너무 많은 생각이 교차되었습니다..  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미아잉,옌니,느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공항에서 찍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Posted by jan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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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오전 울보 느이의 수술이 있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옷만 봐도 열심히 엄마에게 매달려 울던 느이의 수술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별 탈없이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아이를 수술실에 보내고 많이 울던 느이 엄마도 느이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에 해맑게 웃었습니다.
울보쟁이 느이도 다행히 회복과정에 있어서도 문제없이 잘 이겨냈습니다.
마냥 엄마품에서 울기만 한줄 알았더니, 아주 씩씩한 4살 소녀였네요.



현재 미아잉과 옌니 그리고 느이는 회복을 위해 아직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답답한 병원 생활을 벗어나 서울 관광이라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큰데,, 서울에 비가 너무 많이 와 아이들이 외출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금은 아쉬워 하고 있지만, 29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김용인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섭섭함도 잊고 그저 신나서 마냥 병실 안팍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입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너무나도 보고싶은지 저만 보면 전화거는 흉내를 내며 집에 전화를 걸어달라고 합니다.
전화 목소리는 어찌나 신이 나는지 쫑알쫑알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다말고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제 걱정까지 해주며 금새 끊어버리는 아주 성숙한 어린이들이랍니다.. ^^;;; 

떠나기 전 마지막 날  백병원 김용인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과 마지막 인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병원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은 앨범과 선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수술해 주신 김용인 선생님께서 함께 자리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날 찍은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아이들 표정이 너무나도 밝아진 게 느껴지시나요? ^ㅡ^



저녁에는 이화여대 히엔언니와 숙대 하이하 언니와 함께 신나는 치킨파티도 열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너무 흐뭇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수다를 떨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jan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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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1일 새벽.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녀이와 보호자(엄마)가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호치민시에서도 버스를 타고 8시간이 걸리는 곳에서 살고 있는 엄마와 녀이는 지난 2일 입국한 아이들과 함께 입국 예정이었으나, 녀이의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아 여러 가지 서류들을 챙기고 출생신고를 다시 하고, 비자를 발급받느라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글을 읽지도, 쓸 줄도 모르는 엄마와 녀이가 한국으로 잘 도착할 수 있을지,,,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던 찰나 하노이 썩선 선의적십자병원에서 봉사단원으로 맹활약중인 이애진 단원이 직접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가서 호치민 공항에서 엄마와 녀이를 만나 함께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공항에서 처음 본 녀이는 매우 수줍음이 많은 4살 조용한 소녀였지만, 조금씩 얼굴이 익어 가면서 장난도 많이 치고 병원생활에 조금씩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있던 미아잉과 옌니와도 처음엔 어색해하고 수줍어 했지만, 9층 골목대장 옌니와 점점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의 침대에 놀러도 다니는 친한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녀이가 한국돈을 아는건지심장초음파를 하기전까지 싱글벙글하던 녀이는 낯선 심초음파 검사실에 들어가자마자 울음이 터졌습니다. 진정을 시키려 엄마와 함께 심초음파실 침대에 누워있던 중 통역을 도와주는 봉사자 청년 흥이 우리나라 돈 천원을 주니 신이 나서 심초음파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현재 느이의 수술일정은 713일 오전8시경으로 잡혀있습니다,

수술이 잘 진행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Posted by deep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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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들, 백병원 소식입니다.

 

7 2일 새벽 입국한 베트남 어린이 2명과 보호자 2명은 백병원의 세심한 배려속에서 즐겁고 활기찬 병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한국에 왔었지만, 이번엔 특별하게도 두 아이 모두 아빠와 함께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손길보다는 조금 투박하고, 섬세하진 않지만,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챙기고, 옆에서 떠날 줄 모르고,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아파 할때면 큰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순진한 아빠들입니다

 

 

7 6일 오전 8시 반. 백병원 9층의 마스코트로 떠오른 옌니의 수술이 있었습니다.

옌니는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해맑은 미소와 함께 V 자를 흔들면서 아빠를 안심시켰지만,  순하디 순한 아빠는 하염없이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수술하러 들어가기 전 화이팅을 외치는 옌니^^)

다행히옌니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인 옌니와 아빠)



회복실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아빠와 우리를 맞이 했던 옌니는 현재 일반병실로 올라와 열심히

회복하회복하고 있으며, 그렇게도 많이 울던 아빠 역시 옌니의 건강한 모습에 신이 나서인지 전보다 훨씬

부드러즐거운 표정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백병원 919호실에서는 수다쟁이 옌니와 울보아빠 때문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의젓하얌전하고 새침한 아가씨 미아잉은 8일 오전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미아잉 역시 나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v 를 그리며 당당하게 수술실로 들어 갔

         습니다. 그런데 역시 순수한 우리 미아잉의 아빠가 눈물 범벅이 되어 그제의 옌니아빠보다 훨씬 더 많    많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 동안 아팠던 미아잉에 대한 미안함에 쏟는 눈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미아잉 미아잉은 학교에서 자주 기절하는 아이여서 그럴때마다 축늘어진 아이를 선생님이 데려다 주시곤 했습니 답니다. 이제는 그런 일이 없게 됐다며 아빠가 너무 감격해 했지요
미    미아잉의 수술 역시 성공적이었으며
으며 현재 미아잉도 일반병실로 옮겨왔고 회복도 매우 빠른 상태입니다.  간간히 열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지 만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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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ep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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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간단한 검사를 마친 뒤 휴식을 취했습니다.

4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검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조금은 큰 어린이들이기에 검사를 진행할 때 많은 어려움은 없었지만,
피검사를 할때 옌니가 너무 많이 우는 바람에,, 간호사 선생님들이 많이 미안해 하셨답니다^^

그러나 우는 것도 잠깐,, 카메라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옌니 때문에 병실안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피검사를 할때  너무 아파서 울다가도 , 사진기만 얼굴에 갖다대고 찍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금새 웃습니다.
쫑알쫑알 말도 어찌나 많은지, 보는 사람들이 다들 옌니 때문에 행복해 한답니다.
또한 사진 찍는 것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조금만 방심하고 있으면 이상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고와 싱글벙글 웃으며 신나게 한참을 떠들어 댑니다.


아래의 사진은 심장초음파를 하기전 "화이팅"을 외치는 옌니의 모습입니다.


옌니가 직접 찍은 아빠 사진. 조금 흔들렸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작가 아닌가요? ^^




아주 조금은 한국에 익숙해진듯한 미아잉은 사진찍는것이 조금은 수줍은듯하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향해 예쁜 미소를 지어줍니다.

아직은 병원 식사가 입에 맞지 않아,,,,조금 고생중이지만, 바나나 우유를 맛있게 먹어 다행이에요^^



 자매처럼 행복한 두명의 모습입니다. ^^   참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

Posted by deep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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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토요일 이른 아침, 문영기 회장님의 인솔아래

베트남 호치민에서 두명의 심장병 어린이와 보호자(아빠) 두명이 함께 입국했습니다.

새벽비행기를 타고 왔는데도 피곤한 기색하나 없이  공항에 자신을 배웅나온 사람들과
 한명 한명 모두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며 아픈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씩씩한 

5살 여자아이 "응웬 디 옌니"




옌니와는 다르게 아직은 수줍음도 많고, 처음 온 한국에 어색해 하지만 이름을 부를때마다 수줍게 웃는 그 미소가 너무너무 예쁘고 귀여운 10살 소녀 "응웬디미아잉"


현재 수술을 위해 백병원에서 입원하여 수술과정에 필요한 검사들을 하고 있으며
변동이 없다면 미아잉은  6일 수요일 , 옌니는 8일 금요일에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모든 과정안에서 무리없이 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osted by deep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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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금요일 하노이에서 온 하이아잉과 팜녀뀐, 호치민에서 온 응웬옥디엠미와

뷔티옥히엔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4월 8일 한국 땅을 밟고 꼭 3주만의 일입니다.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응웬옥디엠미와 데려오기 전 가정방문을 했던 히엔.

호치민 엄마들의 기에 눌린 것인지, 원래 얌전한 것인지 얌전하기만 했던 뀐의 엄마는

굵은 눈물을 펑펑 쏟고 갔고 참하고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던 안 엄마는 코가 빨개져서

출국장을 나섰습니다.

여러분들이 챙겨주신 각종 선물과 63빌딩 관광, 치킨파티 등의 소중한 추억도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헤어졌습니다.

일행중 만 6세로 가장 큰 히엔은 나중에 이 모든 일과 모든 사람을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아이들이 왔다가 아주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거쳐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 돌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제 세종병원에는 다니스와 엄마가 남아서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며 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능이 다 정상으로 돌아와서 문제없이 퇴원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한편 분당 서울대병원의 황아잉은 어쩐 일인지 온 몸에 발진에 나서 목요일 예정이던 수술을 미룬 뒤 아직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진의 원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진정시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당병원은 너무 멀기도 하기에 통역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입국후에 지금까지, 숙대 화, 장신대 화이, 가톨릭대 짱, 서울신대 흥, 성남의 따오 목사님이 통역으로 수고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오래 있을 수가 없어서 통역을 구하는 일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곁에서 오래 같이 있어주며 통역을 해 줄 수 있는 봉사자가 나타나야 할텐데 참 큰일입니다. 게다가 엄마가 임신의 징후도 있고 심한 두통을 겪고 있어 봉사자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돕는 손길이 연결되고 순조로이 수술 날짜를 잡아 수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osted by deep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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