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 벌써 4명의 어린이와 1명의 아이가 수술과 시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한 아이들의 이름을 -이름이 너무 복잡하니- 간단히 정리하면, 제일 처음 수술한 아이부터 퐁, 아란, 람옥, 따오니이고, 다운 아이 아잉은 오늘 시술을 했습니다.

모두 잘 되었다고 들었구요. 다만 하루종일 움직여야 하는 행복한 아잉이 오늘 시술후 7시간 동안 꼼짝않고 누워있는 것은 그 아이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습니다.

화이랑 봉사자들이 모두 팔하나, 다리하나를 붙들고 있었지요^^

이제 남은 한명 옥아잉은 어제 어렵사리 수술이 결정되었고 수술의 방향을 고민하는 집도의 이창하 선생님의 고민으로-다른 의료진의 말에 의한면...- 수술 날짜가

26일 목요일로 당겨졌다가 다시 27일 금요일로 변경 되어 현재까지는 27일 금요일 아침 8시 30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는 만약의 경우 시신은 화장을 해야 하며 본국으로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까지, 그리고 병원에서는 어떤 책임이나 보상도 없다는 것까지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지요.

옥아잉엄마는 성격이 밝아서 그런건지, 어떻게든 수술을 받게 해야해서 그런건지, 아픈 아이와 오래 지내서 여러 일에 대비해 이미 많은 마음의 준비를 해서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병실 일도 솔선해서 청소도 하고 정리도하고 인사도 참 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 검사한 옥아잉의 뇌검사 결과 뇌경색보다도 뇌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뇌에 손상된 부분이 제법 크게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것은 아니어서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수술후 반신의 움직임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도 옥아잉엄마는 물론, 가족들도 모두 수술을 꼭 하라고 한답니다.

이 아이, 옥아잉, 선의재단의 기도와 세종병원의 실력,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이 일치해 꼬옥 건강해져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7일 금요일 아침 8시 30분입니다.


Posted by deep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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