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엉홍꿘의 정밀 검사 시술이 오늘 있었습니다.
수술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게 되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해 검사 결과는 수술부적합이라고 합니다
부적합 사유는 진단의 내용이 최초 진단과 달리 작은 구멍 여러개가 아니고
구멍의 사이즈가 상당히 큰 것,
이럴 경우 최소 24개월 이내에는 수술했어야 했는데, 그 시기를 놓친 것,
거기에 다운증후군이 동반 되어 있으니 수술 후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서 한국아이 같으면 할 수도 있지만 베트남 아이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
그러므로 혹시 수술후 관리가 어려운 경우, 오히려 제 명만큼도 못 살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수술을 하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뭐라 간단히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수술을 못할 경우 청색증은 심해질 것이고
살아가는 것은 훨씬 더 힘겹고 힘들어지겠지요.
내일 집도의와 함께 여러분들이 컨퍼러스를 갖고 최종 결정을 하게 될텐데
여러분들의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애초 예정된 수술을 못하게 되더라도 최소한 살아가기에 편하도록
너무 힘들지 않도록 하는 수술은 하고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26살 어린 아빠는
엄마없는 아이를 여태 겨우 지켜낸 힘들었던 아빠는
다른 세 아이들 처럼
한국에 온 이상 내 아들 다고쳤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오늘도 웃고, 떠들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 내일 혹시 뜻밖의 좋은 소식을 들을지도 몰라 그런 꿘의 아빠를 물끄러미 보고
같이 웃어주기만 했습니다.
저 웃음 지켜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프엉은 아직 올라오지 못했지만 득과 레나는 벌써 병실에 올라와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오늘 조영술을 마친 어린 꿘은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습니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득과 레나 두 아이에 대한 기쁨과
미처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프엉
수술이 불투명한 것도 모르는 꿘
----세 엄마와 한 아빠 가족의 오늘 병실 모습입니다.

더 많은 사진 자료는 웹하드(아이디:SUNNYK, 비번:1004)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 애기는 레나이고 옆엔 레나의 엄마입니다.  남자 애기는 득이구요




득 입니다


 프엉-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는  중환자실의 기특한 프엉



중환자실의 꿘입니다, 얼굴이 많이 부었고 산소포화도가 낮아 아직 병실로 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세 엄마와


레나와 놀고 있는 어린 한 아빠


그리고...
하루 종일 행복했던 꿘의 아빠에게 새롭게 생긴 취미-디카찍기-로 찍어준 제 사진입니다


Posted by deeplight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