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에 홀로 남은 호워드를 하나님과 여러분께 부탁합니다
호워드는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홀로 긴 시간을 남아 있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띠따베니도 가시고 해서 정말 외로이 홀로 있습니다.
저는 아산병원에 한번 가려면 오가는 시간은 참 길지만 정작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그에 비해 참 적습니다
호워드는 135병동 32호실 13532에 있습니다.

그리고 켄은 14일 입국한 직후 부터 있던 열이 아직도 계속이니 벌써 2주째 입니다
수술도 못하고 엄마의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첨에는 폐렴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아니라는데 왜이리 열이 계속되는지 걱정입니다
열이 어서 내리고 안정되어 수술도 하고 건강해져서 필리핀에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람과, 돈, 제스틴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람은 수요일에 베트남으로 귀국할 예정이고,
돈과 제스틴은 비행기표가 없어서 글쎄... 이번주엔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연말 연시에 모든 사람들이 필리핀을 가는 것인지
1월 9일까지는 표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호워드에게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잘 낫도록
켄의 열이 내려 수술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려 보낼 수 있게 자리가 생기도록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deep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