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9일 세 아이 모두 건강하게 수술을 마치고 회복되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전비행기라 새벽부터 병원에서 정신없이 준비하던 중에 문영기 회장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셔서 아이들에게 그동안 찍은 사진도 전달해주고  마지막 인사도 해주셨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보호자들, 통역을 도와주는 멋진 흥과 유진크레베스 이승훈 대리님과 함께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짐을 부치고 발권을 하러 줄을 서서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올때는 짐이 많지 않아 비행기에 직접 가지고 탔었는데,, 갈때는 이런저런 짐이 늘어나 짐을 부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아빠들이 비행기를 타보지 않아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어떻게 찾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너무 놀랍게도 저희를 먼저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호치민 온누리 교회 분들이셨는데요, 혹시 심장병 수술을 하고 돌아가는 아이들이냐고, 한국선의복지재단이 맞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너무 놀라기도 하고 저희를 알아봐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게다가 아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호치민으로 가신다는 거 아니겠어요?  흔쾌히 아이들의 짐을 찾을때 도와주신다는 그분들을 보고 너무 많은 생각이 교차되었습니다..  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미아잉,옌니,느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공항에서 찍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Posted by jang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