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오전 울보 느이의 수술이 있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옷만 봐도 열심히 엄마에게 매달려 울던 느이의 수술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별 탈없이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아이를 수술실에 보내고 많이 울던 느이 엄마도 느이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에 해맑게 웃었습니다.
울보쟁이 느이도 다행히 회복과정에 있어서도 문제없이 잘 이겨냈습니다.
마냥 엄마품에서 울기만 한줄 알았더니, 아주 씩씩한 4살 소녀였네요.



현재 미아잉과 옌니 그리고 느이는 회복을 위해 아직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답답한 병원 생활을 벗어나 서울 관광이라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큰데,, 서울에 비가 너무 많이 와 아이들이 외출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금은 아쉬워 하고 있지만, 29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김용인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섭섭함도 잊고 그저 신나서 마냥 병실 안팍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입니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너무나도 보고싶은지 저만 보면 전화거는 흉내를 내며 집에 전화를 걸어달라고 합니다.
전화 목소리는 어찌나 신이 나는지 쫑알쫑알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다말고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제 걱정까지 해주며 금새 끊어버리는 아주 성숙한 어린이들이랍니다.. ^^;;; 

떠나기 전 마지막 날  백병원 김용인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과 마지막 인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병원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은 앨범과 선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수술해 주신 김용인 선생님께서 함께 자리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날 찍은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아이들 표정이 너무나도 밝아진 게 느껴지시나요? ^ㅡ^



저녁에는 이화여대 히엔언니와 숙대 하이하 언니와 함께 신나는 치킨파티도 열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너무 흐뭇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수다를 떨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jangay